'고베 비프' 는 세계에서 가장 평가가 높은 소고기입니다. 그렇기에 일본에서 국빈급의 손님을 모시는 만찬회에서는 ‘고베 비프’는 반드시 메뉴에 나올 정도입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2009년 일본을 방문했을 때, ‘고베 비프’를 먹고 싶다고 주문했다는 이야기는 유명하죠.
풍요로운 자연환경의 혜택 속에서 오랜 세월에 걸쳐 타 지역 산과의 교류를 배재하며 우수한 특질을 이어온, 효고현 내에서 사육된 순혈의 혈통을 ‘다지마우시(다지마 소)’라 부릅니다.
고베 비프는 이 다지마 소 중에서도 최고급의 고기입니다. 메이지 시대 때 고베의 거류지에 살던 외국인들이 다지마 소를 ‘고베에서 맛본 소고기가 매우 맛있었다’고 해서 ‘고베 비프’의 이름이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마블링・육색・조직감・결・지방색과 질을 5단계로 평가하며, 다지마 소 중에서도 이러한 품질 기준을 충족시키는 고기만을 ‘고베 비프’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블링…선홍색의 살코기 속에 지방이 잘게 들어간 형태를 말한다.
‘고베 비프’라 하면 부드러운 차돌박이. 선홍색의 살코기의 맛과 지방의 향이 입속에서 서로 녹아나며, 그 맛이 입 안에 오래 남아 특유의 부드러움과 맛을 냅니다.
‘차돌박이’ 이른바 ‘마블링’이 뚜렷한 고기는 대리석 무늬처럼 촘촘하고, 열이 가해지면 녹아 그 주변의 근육을 풀어주기 때문에 정말 부드러운 맛이 납니다. 스테이크, 불고기, 샤브샤브로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육회로도 드실 수 있는데, 힘줄이 없이 매끈해 부드러운 육질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선홍색의 살코기의 맛과 지방의 향이 절묘하게 서로 어울려, 세계의 미식가를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효고에 오시면 ‘고베 비프’를 맛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먹어보지 못했던 소고기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NBA 농구 선수:고비 브라이언트(Kobe Bryant). 그의 아버지가 일본에 방문했을 때 먹었던 ‘고베 비프’의 맛에 감동해, 아들의 퍼스트 네임을 ‘KOBE(고베)’를 미국식으로 읽은 ‘코비’로 지은 것은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미식가인 간사이 사람들은 매년 겨울이 되면 오직 마쓰바 게를 먹기 위해 일본 제일의 어획량을 자랑하는 다지마 지역(효고현 북부)으로 찾아갑니다. 마쓰바 게 어업은 매년 11월 6일에 시작이기 때문에, 그 이후가 아니면 신선한 게를 먹을 수 없습니다. 그야말로 겨울에만 먹을 수 있는 진미입니다. 효고에 오시면 겨울철 미각의 왕 ‘마쓰바 게’를 맛보시길!
효고현 다지마 지역은 물론, 시마네현에서 교토부에 걸친 산인(山陰)지방에서는, 예로부터 동해(일본해)에서 잡히는 자란 바다참게의 수컷을 ‘마쓰바 게’라 부릅니다. 그 이름의 유래는 여러 설이 있습니다.
- 1. 갸름한 다리가 솔잎처럼 보이기 때문에
- 2. 다리살을 물에 담그면 솔잎처럼 퍼지기 때문에
- 3. 요리할 때, 소나무(마쓰) 잎을 사용했기 때문이라는 등의 설이 있습니다.
겨울철 미각의 왕이라 불리는 ‘마쓰바 게’의 특징은 탱탱한 식감과 부드럽고 깊은 감미가 느껴집니다. 다지마 지역의 마쓰바 게는, 선도가 떨어지기 전에 어항(漁港)에서 바로 삶기 때문에 맛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어항에서 삶은 게는 살이 아주 꽉 차있어 한번 먹으면 멈출 수 없습니다.
먹는 법도 다양한데, ‘활게’라면 꽃이 활짝 핀 듯한 살을 먹는 ‘게회’, 석쇠로 살짝 구운 ‘구운 게’, ‘샤브샤브’나 ‘전골’, 그 외 튀김이나 죽 등도 있어, 질리지 않고 즐길 수 있습니다. ‘마쓰바 게’의 맛에 분명 만족하실 것입니다!
신온센초(新温泉町)에서는 ‘게 소믈리에 검정’이란 시험을 새로 만들어, 여관・민숙의 경영자나 종업원을 대상으로 ‘소믈리에’ 육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소믈리에’가 있는 여관에서는 게를 맛있게 먹는 법이나 게에 맞는 술 등 게와 관련된 모든 것을 조언해 줍니다!

















